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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시집 /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기를 머리말 우리가 이 세상에 와서 재미있게 살다가 당당하게 하늘가는 것은 어떠한 모습일까? 당연히 올 때 오염되지 않은 순수하고 고귀한 어머님 품속에서 왔으니 갈 때에도 순수한 모습으로 떠나야 한다. 그것은 내가 오염되지 않고 가는 것이다. 하늘은 곧 자연이며 자연은 오염되지 않은 인간을 원하기 때문이다. 자연의 본질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터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이 세상에 살다가 오염되지 않고 하늘가는 것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하늘가는 것이다. 아니, 자연으로 부끄러움 없이 돌아가는 것이다. 그 자연의 터는 조상님, 할아버지, 부모님의 터였기 때문이며 우리가 이 세상에 혹, 다시 온다면 그 자연의 터가 되어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연을 우러러 .. 2022. 11. 24.
시인 김남열 시집 / 십년은 젊어지는 비결 머리말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수하기를 원한다. 옛날 사람이나, 지금 사람이나 그것은 시대를 초월해서 가지는 바램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로초를 먹으면 불로장생 하리란 생각에 불로초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소원은 될 수 있지만 하나의 욕망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때부터 생명은 영원할 수 없고 유한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며, 어떻게 하면 인생이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짧고 굵게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시작 했다. 점점 사람들은 몸을 관리하며 젊게 하는 방법으로 얼굴 성형이라든지 몸매 가꾸는 것 혹은, 정신적으로 젊어지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젊게 사는 것인가? 하는 것이 삶에 대한 화두가 되었다. 그렇다. 젊게 사는 것은 좋다. 나이에 비해 젊어지는 비결.. 2022. 11. 24.
시인 김남열 시집 / 사명을 띠고 세상에 왔다 머리말 인간은 이 땅에 올 때 사명使命을 띠고 태어난다. 그 사명으로 인하여 세상은 양적 질적으로 발전해 간다. 그 사명은 다양하다. 부모로서의 사명, 자식으로서의 사명, 부부로서의 사명, 더 나아가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사명, 국가에 대한 국민으로서의 사명이 있다. 이렇게 인간은 그 사명의 섭리를 지키며 역행 하지 않고 사람답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나와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며 일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바른 삶이라고 하며 그 바른 삶이 사람다운 삶이다. 그러나 사람은 바른 삶만 사는 것이 아니다. 역행 하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 바른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이 공존하면서 사회는, 국가는 미래로 나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바른 삶을 살아.. 2022. 11. 24.
시인 김남열 시집 / 내 마음속에 있던 짐승 한 마리 머리말 우리들은 스스로의 마음에 짐승 한 마리 키우며 살았다. 사람이 사람 인 것은 사람 짓 하기에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 짓을 못하는 것은 짐승과 같다. 그 짐승과 같은 짓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 ‘이기의 마음’ 이었다. 그 이기의 마음이 사람이지만 사람 얼굴을 하고 짐승 짓을 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탐욕을 부리고 짐승의 짓을 하게 만들었으며, 겉으로는 선한 양의 얼굴을 하고 속은 짐승의 모습으로 살도록 했다. 그 짐승의 속성을 지니게 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순수한 마음에 부정부패의 오물을 채우기 시작하였고 세상을 쓰레기장으로 만들며, 사회를 오염시키며, 오염된 인간은 자연까지 오염 시켰다. 그런 까닭에 인간의 재앙은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것 같지만 인간들이 자초한 일이었다. 이와 같이 인간을 .. 2022. 11. 24.
시인 김남열 시집 / 내 가슴속에 당 머리말 사랑하는 사람은 옆에 있어도 그립다. 그래서 더욱 사랑한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느낄 수 있는 본질적인 감정이다. 생각으로 사랑한다면 느낄 수 없다. 본질적인 사랑은 내 자신에 내가 없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내 가슴속에 당신인 나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사랑을 한다면 생각으로, 마음으로, 욕정으로 사랑을 한다. 그러한 사랑은 일회적으로 끝날 수가 있다. 그래서 누군가가 한쪽은 아프다. 사랑은 부분적일 수가 없다. 생각과 가슴과 열정이 하나가 되는 전체적이다. 사랑은 길이를 재려고 하면, 무게를 재려고 하면, 높낮이를 재려고 하면, 사랑의 진정성은 멀리 달아나 버린다. 내가 없는 사랑은 그렇지가 않다. 사랑으로 아파도 내가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기를 원하지 않는.. 2022. 11. 24.
시인 김남열 시집 / 외롭기에 그립다 서문 외롭기에 사람이 진정으로 그립다. 외롭기에 너무나 사람이 보고파 아파하고 눈물 흘린다. 외롭기에 사람은 고립되고 자아 중심적 사고를 가지는지 모른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을 우선으로 하고 타인을 생각한다. 언제나 우선이 자신이다. 바라다보는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대상은 두 번째 존재이다. 어울리며 삶은 살아간다고 하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세상에 나올 때 혼자였다. 후천적인 사회가 타인과의 관계성 속에서 둘 이라는 것을 알게 했다. 자기가 없는 개인은 없다. 아니, 자기가 우선시 되지 않고는 타인도 없다. 단독자로 태어나 사람과 어울리다가 결국 단독자로 떠나는 존재! 꿋꿋한 나무 같으면서도 갈대와 같이 나약한 존재인 사람. 언제나 동전의 양면같이 항상 두 가지의 생각 속에 갈등하고 선택하면서 살아가는 존.. 2022. 11. 24.
시인 김남열 시집 / 죽은 지성인의 사회 머리말 지성인知性人이 사라진 사회는 죽은 사회이다. 그 지성을 지닌 사람은 배움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통찰의 ‘의식意識’에 있다. 그 의식은 경험과, 다양한 습관과, 다양한 환경에서 습득될 수 있다. 그러기에 통찰에 대한 의식이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인 것이다. 지성적 의식이 죽으면 저항할 줄 모르며, 의로움이 없으며, 개개인은 하나같이 무감으로 중독되어 그저 그렇게 살아가며, 생존의 위험이 다가와도 느끼지 못한다. 지성은 집안의 대들보처럼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가며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 위한 인간의 살아있는 역동적인 의지이다. 기운氣韻이 없으면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구실을 못하듯 사회라는 인격체도 그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풍토가 바르게 조성되어야 한다. 그 풍토가 사회의 기운氣韻이다.. 2022. 11. 24.
시인 김남열 시집 / 고독하기에 사람이다 머리말 고독하기에 사람이다. 고독하기에 슬퍼하고 아파하고 눈물 흘린다. 고독하기에 사람은 항상 자기중심적이다. 항상 사람은 스스로를 먼저 생각하고 타인을 생각한다. 항상 자기를 우선에 둔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타인은 2차적 존재이다. 더불어 산다고 하지만 사람은 애초에 단독자이다. 자기가 없는 개인은 없다. 아니, 자기가 우선시 되지 않고는 타인도 없다. 홀로와서 홀로 소멸되어가는 사람이란 존재! 강하면서도 한없이 나약한 존재인 사람. 언제나 두 개의 얼굴로 그 경게에서 갈등하는 존재. 선하면서도 야수의 얼굴을 하고, 야수의 얼굴을 하면서도 천서의 가면을 쓰고서 사는 존재. 부조리하면서 그 부조리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존재. 이성과 비이성적 경계에서 갈등하며 세월을 살아가는 존재 그리고 그것을.. 2022. 11. 23.
시인 김남열 시집 / 는, 은, 이 머리말 우리 인간이란 존재가 자연 속에서 자연인이 되어 자연과 더불어 살며 삶에 순응하며 그 속에서 보람을 느끼며 행복을 가진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존재이다. 그러나 재앙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 존재 스스로가 가속적으로 불러와 곳곳을 오염시키며, 공해로 많은 생명의 터전인 강과 바다와 대지가 위협을 받고 있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 지진, 홍수 등의 이변은 여실히 인간 미래의 불행을 예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고 청정한 자연으로 되돌리려고 하는 노력도 이어짐을 볼 때, 절망은 아직 이르다는 사실도 안다. 하지만 이제라도 자연은 ‘인간의 인위적인 조경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바라다봄을 원한다’라는 것을 직시하고 산다면 우리에게 희망의 불씨는 남.. 2022. 11. 23.
시인 김남열 시집 / 사랑으로 향하는 징검다리 머리말 징검다리는 사람들이 건너는 다리이다. 그 다리는 사람들이 필요에 의하여 놓인 다리이다. 시골에 가면 으레 강을 건너는 곳에 돌로서 놓여 있는 다리가 있다. 그것을 징검다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어져 있는 다리와는 틀리다. 이어져 있는 다리는 그대로 걸어가면 되지만 이 다리는 주의를 하며 건너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에 빠진다. 그래서 다리 위를 ‘걷는다.’ 는 말을 하지 않고 ‘다리를 건넌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징검다리는 사람의 필요에 의하여 돌아가지 않는 편리를 위하여 놓인 다리이다. 사람도 인생을 살아가며 징검다리와 같은 곳을 지나가야 할 때가 많다. 그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둘러서 가야하고 둘러가다 보면 하는 일들이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그 징검다리를 다르게 표현하여 길에 대해.. 2022. 11. 23.
시인 김남열 시집 / 당신에게로 머리말 인간은 태어나서 인생이라는 주어진 시간 속에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불로장생의 꿈을 누구나 꾸지만 불로장생할 수 없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도 우주의 순환 법칙에 동참하며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어진 인생이란 시간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수명만큼 살다가 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신없이 살다보면 인생이란 시간은 벌써 우리가 돌아갈 자연의 문턱에 서있다.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인생살이 속에서 인간은 누구나 멈추어 있지 않고 되어가는 존재이다. 사람들의 이러한 되어가는 존재의 모습을 삶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이란 존재는 동물과 구별 된다. 그래서 이성적 존재라고 말하며, 그 이성적 존재는 생각하는 존재이며 가치를 추구해 간다. 그 가치 있는 것 중에 최고는 사람을 사랑하다가 가는 것이다... 2022. 11. 23.
시인 김남열 시집 / 두 발로 걷는 자의 미덕 머리말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답게 살다가 가는 것. 환경은 그 사람의 품격을 형성시켜 나간다. 그 품격이라함은 사람의 됨됨이를 말한다. 그 사람의 됨됨이는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것이 많다. 그 후천적인 주변 환경에 의하여 사람은 만들어진다. 선한 사람이 되든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되든. 그러나 무엇보다 사람의 인격적인 품격을 형성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에 달려 있다. 자고로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생각하기에 환경이 어떠한 형태로 놓여 있든지 극복해 나간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인간은 사람다운 본래의 모습을 지니고 살든, 아니면 그 이하의 동물적 모습을 보이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어쨌든 세상에 던져지는 순간 사람이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사람 그 스스로에게 주어진 ..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