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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수필집 /민심과 천심 들어가는 말 나라마다 정신적 양식이 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민심民心과 천심天心의 의사 표출이다. 그러면 민심은 무엇이며 천심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 말하면 민심은 백성들의 생각이며, 천심은 하늘의 생각이다. 민심은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으니 간접적인 말 속에 상징적인 말이 포함되어 있고, 직접적으로 말 할 수 없으니 가장 보편적으로 들먹일 수 있는 하늘을 빌렸다. 그래서 선한 일을 하면 하늘이 복을 주고 악한 일을 하면 하늘이 벌을 내린다는 표현을 썼다. 이같이 말은 어쩌면 생존 방식이었으며 백성들의 지혜로운 모습이었다. 백성의 백성다운 모습이었다. 힘없는 백성이 군중 심리를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불합리로 고통 받는 심정을 표출해내는 방식이었다. 저항적 의지였다. 몸부림이었.. 2022. 11. 22.
시인 김남열 인물평론 /바람의 흔적을 찾아 들어가는 말 사람은 누구나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 사람으로서의 자기 나라에 대한 애정을 지녀야 한다. 우리나라의 문화, 전통, 풍속, 식물 등. 그것은 그 나라에 대한 이해이며, 자기가 태어난 곳에 대한 사랑이다. 자기가 태어 난 곳, 자기가 자란 곳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없다면 그의 의식은 허공을 헤맨다. 자기 나라에 대한 사랑 그것은 집착이 아니다. 진정한 자기 사랑이며 나라 사랑이다. 그것은 자기 나라의 것에 대한 관심과 해석이다. 옛것을 알고 새것을 추구하자는 가치관이다. 우리 것이 버젓이 있는 대도 외래의 것을 우선시 하고 왜곡하려는 것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이다. 왜곡 앞에서 말하지 않음은 방관이며, 포기이다. 그리고 매국이다. 자신의 목줄이 탈 때에는 애국자인양 대중 앞에서 목소리 높이지만 그는 .. 2022. 11. 21.
시인 김남열 평론집/모두가 예하거나 아니오라고 말할 때 들어가는 말 나 이 땅에 다시 온다면 꽃이 되어 오리라. 길가에 조성된 화단에, 어느 누구의 이름 모를 집의 화원에 아니면 길섶에, 산을 오가는 산길에 피어나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미소 짓게 꽃이 되어 오리라. 황폐한 세상에 살면서 오염되어 소멸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 땅에 다시 올 때, 오염되지 않는 자연의 꽃으로 오리라. 그리고 현세에 살면서 내 스스로 오염되지 않게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며 살리라. 오염되지 않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섭리의 순환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이 사람의 집착이지만, 그 섭리 속 순환의 축복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생로병사의 삶 속에서 때로는 고통도 느끼고, 무엇에 열중도 해 보기도 하고, 미워도 하고, 시기도 해보고 마지막에는 초연하게 비우고 갈.. 2022. 11. 21.
시인 김남열 시집 /사랑가 들어가는 말 여의하고 여의한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이다. 어머님의 자애로움처럼, 아이들의 동심처럼 산과들, 구름, 바람, 나그네 벗 삼을 수 있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지니게 하는 사랑하는 마음들. 여의함과 여유로운 마음속에 넉넉함의 고운 사랑아 있어 구름날개 바람이고, 바람친구 산봉우리 이듯 사람이 진정 으로 비상할 수 있는 날개는 여의로움이며, 진정한 사람의 친구 역시 여의함 이니 차안이 따로 있겠는가, 피안이 따로 있겠는가. 여의함의 마음 있는 곳, 여의함의 넉넉한 마음 머무는 곳, 그 곳에 사랑심의 마음도 있다. 그래서 사랑하여라. 열정이 남아 있을 때 길가의 돌 하나라도 사랑하면서 사랑하여라. 열정이 사라지면 사랑하려고 해도 사랑할 수 없는 것이 사람들이니 후회도 미련도 두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다 .. 2022. 11. 21.
시인 김남열 수필집 / 풀잎사랑 들어가는 말 나는 누구인가? 자연 앞에서면 언제나 물어 보고 싶었든 말이다. 우리는 어머니의 고통 속에서 태어나 한 걸음 한 걸음 걸음걸이부터 배우면서 성장해간다. 살아가는 환경이 어떠하든 어떠한 물음도 없이 자연과 더불어 뛰고 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입학하여 학창시절을 보내고 훌쩍 커서 성인이 된다. 그리고 사회라는 곳에 던져 진다. 그것은 으레 누구나 성장해 왔던 보편적 성장 과정이다. 그리고 사회에 던져진 우리는 많은 남여노소 사람과의 인연을 맺으며 산다. 그 인연 속에서 얽히고 얽히며 아픔과 슬픔도 느끼며, 정신적 성숙도 하고, 사회에 부딪히며 회의도 느껴보고, 깨어지고 부서지면서 살아간다. 그러다가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곳에 안착하고,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가정.. 2022. 11. 21.
시인 김남열 수필집/이 세상에 소풍왔다 간다 들어가는 말 우리는 부모님의 몸을 빌러 태어난다. 태어나자 발 디딜 쯤 되면 세상으로 나간다. 그 곳은 사람들이 노는 놀이마당이다. 우리는 매일 매일 그 놀이마당에 놀러 다닌다. 아니 소풍을 다닌다. 그 놀이마당에서 우리에게 영원토록 놀도록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 놀이마당에는 많은 다양한 종류의 놀이 기구가 있다. 우리에게 놀도록 주어진 시간은 인생이다. 소풍이 사전적 의미로는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하여 바람을 쐬는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 소풍逍風은 여러 가지 대상을 접하면서 만족을 느끼면서 보내는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매일 매일 소풍을 다닌다. 매일 매일 대상과 접하며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일을 하니, 답답한 마음도 해소 된다. 그래서 우리에게 소풍은 우리의 삶이다. 하루하루 연속.. 2022. 11. 21.
시인 김남열 수필집 /탕탕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들어가는 말 사랑하자, 사랑하자. 사랑의 춤을 추자. 재산이 있든, 가난하든, 어우러지는 권력을 잡은 이든, 그렇지 못한 이든 어깨동무 하고 안아주는 진정한 동무가 되는 사랑을 하자, 사랑을 하자. 사랑의 춤을 추자. 미움은 사람의 가슴을 병들게 하며, 냉소적인 자신의 잇속을 채우기 위한 위선의 짐승 모습을 한 사람답지 못한 모습이 아닌, 진정한 사람다운 냄새가 나는 사랑을 하자, 사랑을 하자. 위선의 탈을 벗어던지는 사람 향기 나는 그런 사랑을 하자. 지나가다 엎어진 아이를 보면 일으켜 세워주며 먼지를 털어주고, 지나가다 임신한 여인네 아파하면 가까운 병원에 데려다 주고 병원을 나올 때 흔적 없이 나오더라도 기분이 좋은 마음이 훈훈한 사랑을 하자, 사랑을 하자. 영혼이 순수해지는 순수한 사랑을 하며 다.. 2022. 11. 21.
시인 김남열 수필집 /이승에서 한 사랑 이승에서 끝내라 머리말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또,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으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그것은 사람을 사랑하다 가는 것일 것이다. 그것이 누구이든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나누다 간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역시 빚지고 가는 것은 사랑의 빚뿐일 것이다. 사랑하라, 그리고 또 사랑하라. 그래도 부족할 것이다. 그러나 이승에서 한 사랑 이승에서 끝내라. 저승 갈 때 사랑 빚 지고가지마라. 열정으로 살면서 열정으로 사랑했다면, 이승에서 한 사랑 이승에서 끝내라. 죽어서 영혼이 저승으로 간다지만 그것은 죽지 않고서는 못 볼일. 만약 죽어서 영혼이 저승으로 간다면, 그래서 저승에서도 사랑한다면 그래서 다시 이승 에 온다면, 올 때 사.. 2022. 11. 21.
시인 신정숙 시집 /소주한잔 머리말 사람은 사랑을 하는 이성적 존재이다. 그 사랑을 통하여 사람다운 모습으로 우뚝 선다. 사랑은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사람의 도리를 하게 만든다. 그 사람의 도리를 통하여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고 이 땅을 떠나가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과 사람이 사랑을 하며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속 내를 털어 놓고 이야기 하면서 벗이 되고, 연인이 되고, 진정한 사람의 향기를 논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능하게 하는 것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통한 사랑이다. 그래서 본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들 혹은 인간관계 속에서 소주 한잔의 정감 속에서도 그 서로의 진심을 말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 잔 술에 정감을 나누고, 두 잔 술에 서로의 진심을 말할 수 있으며, 과유불급過猶不及하며 경계를 지키는 소주 한 잔이라면.. 2022. 11. 21.
정담 김영희 시화집/행복 서언 그 동안 나는 줄곧 풍경을 공모전과 연관시켜 그려왔습니다. 도시적 감각이거나 인공적인 것 보다는 자연스러운 것이 좋아서 바다와 구름, 나무, 산과 들 바람과 빛 등을 그렸습니다. 작업은 어떠한 소재나 집착이나 기발하고 특별한 착상보다는 한 송이의 꽃과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그저 평범한 것 같은 대상 속에서 감동을 얻고 진리를 발견하며 나의 나름대로의 가치를 끌어내고 또한 클로즈업하여 사진으로 닮아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공모전 소재로 그림 작업을 하다 보니 언제나 디테일하게 그렸습니다. 하지만 자금은 그런 공모전 소재에 연연하지 않고 나의 개성을 살려 강하고 억새며 소박하게 현대인이 바쁘게 살아가면서 저의 작품을 보고 잠시나마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려 노력했으며 또한, 화.. 2022. 11. 21.
시인 김남열 / 미친 사랑의 노래 ' 들어가는 말 살면서 어떠한 것에 미쳐 본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단지, 미치되 건강하게 미쳐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타인을 아프게 하고, 배려함이 없으며, 사회는 점차적으로 황폐해져 간다. 미치되 말과 행동으로 타인을 생각하고, 타인을 존중하되 아주 작은 것으로 부터 소중하게 여기며 존중할 줄 알 때 사회는 밝아질 것이며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사랑 하여라! 사람으로 태어남은 축복이니 그 축복을 미움과 질시와 탐욕과 아집으로 소모한다는 것은 축복에 대한 배신적 행위이다. 해도 해도 부족함이 사랑이니 진정한 사랑에 미쳐 봄도 좋을 것이며, 그것이 곧 수신하는 마음 일 것이며, 치국평천하의 근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저자.김남열 https://ebmagazin.tistory.c.. 2022. 10. 1.
시인 김남열 시집 / 탕탕별곡 . 들어가는 말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사랑의 춤을 추자 빈자든 부자이든 어우러지는 공중 권세 잡은 이든 그렇지 못한 이든 어우러져 함께 춤추며 진정한 이웃이 되는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사랑의 춤을 추자 겉의 미소는 사람의 영혼을 병들게 하며 속의 비소는 자신의 잇속을 채우기 위한 천사의 모습과 짐승의 모습을 한 위선의 사람답지 못한 그러한 병든 사람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사람다운 향기가 나는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위선의 탈을 벗어던지는 사람 향기 나는 그런 춤을 추자 겨울 날 하늘 나는 가치를 위하여 메마른 가지 위에 감, 하나 둘 다 따지 않고 남겨두던 여의한 시골 아저씨의 마음처럼 옛적 길가든 나그네 시골의 어느 집에 들러도 물 한잔 대접하며 그냥 보내지 않던 시골 아주머니의 넉넉한 순수하고 깨끗한 ..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