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릭스 마케이팅 부업 / 행복저축문화예술협회 /홍보마을 '시인 김남열 시'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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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시20

시인 김남열 "그래서" 그래서 김남열 밝은 하늘이 물에 몸을 맡긴다 그래서 물이 깊을수록 하늘마음도 밝게 깊어진다 그래서 물이 넓게 퍼질수록 하늘마음도 밝게 넓어진다 그래서 물이 맑을수록 하늘마음도 한층 밝아진다 어두운 하늘이 물에 몸을 맡긴다 그래서 물이 깊을수록 하늘마음도 깊게 어두워진다 그래서 물이 넓게 퍼질수록 하늘마음도 넓게 어두워진다 그래서 물이 어두울수록 하늘마음도 한층 어두워진다 그래서 물은 울기도 웃기고 화내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물속에 비친 하늘 얼굴은 내 마음의 얼굴 같다 그래서 사람도 그렇게 하늘마음처럼 변한다 그래서 화나고, 슬프고, 고독하면 그래서 자신만의 만족을 위한 이기적利己的 마음 내려놓고 그래서 자신만의 만족을 위한 이기적 마음을 부리기도 하며 그래서 깊은 마음, 넓은 마음, 맑은 마음으로 변.. 2021. 9. 30.
시인 김남열의 "팔려간 장미꽃" 팔려간 장미꽃 김남열 요염한 붉은 입술 새벽이슬 적시며 매일 화려한 아침을 맞이했던 그대 용암 치며 터질 듯 뜨거운 가슴은 뭇 불나방도 범할 수 없었던 그대 하지만 지금은 이름 모를 집에 배달되어 화병 속 불쌍한 처지 되어 버린 그대 그래서 돌아 갈 고향에로의 사무친 그리움도 포기해 버린 그대 그래서 언제든 버려질 하루살이 같은 처지를 깨달은 그대 하지만 오늘 하루라도 사람들에게 여한餘恨 없는 기쁨 주었기에 당장 버려져도 후회 없는 의미 부여의 존재이고 싶은 그대 이름은 새벽시장 화원에서 어느 여인네 집에 팔려간 장미꽃 2021. 9. 12.
김남열 시집"사랑으로 향하는 징검다리" 머리말 징검다리는 사람들이 건너는 다리이다. 그 다리는 사람들이 필요에 의하여 놓인 다리이다. 시골에 가면 으레 강을 건너는 곳에 돌로서 놓여 있는 다리가 있다. 그것을 징검다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어져 있는 다리와는 틀리다. 이어져 있는 다리는 그대로 걸어가면 되지만 이 다리는 주의를 하며 건너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에 빠진다. 그래서 다리 위를 ‘걷는다.’ 는 말을 하지 않고 ‘다리를 건넌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징검다리는 사람의 필요에 의하여 돌아가지 않는 편리를 위하여 놓인 다리이다. 사람도 인생을 살아가며 징검다리와 같은 곳을 지나가야 할 때가 많다. 그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둘러서 가야하고 둘러가다 보면 하는 일들이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그 징검다리를 다르게 표현하여 길에 대해.. 2021. 7. 31.
김남열 시집 "나의 인생이여 나의 삶이여" 서문 인생이란 하나하나의 삶이 연속성으로 이어지는 것. 삶의 연속성이 없는 사람의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의 즐거움이란 삶이 평탄의 길을 걸어가는 것. 반면, 삶의 아픔이란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것. 행복은 인간이 평탄이 길과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존재의 이유이며 사람다움의 존재의 이유를 느끼게 하는 감정이다. 그래서 인간은 슬퍼해도 기뻐해도 동시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그것이 행복이 지니는 두 가지 얼굴이다. 그러나 인간이 누리는 행복이라는 가치는 그 무어라고 정의 할 수가 없다. 워낙 그 파노라마가 심하고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양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의 생각의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의 행복에 대한 가치 기준도 다르다. 그러나 사람은 그 행복조차도 ..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