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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시집 / 홀로서기 머리말 인생을 살아가며 인간의 삶이란 어떤 모습 이라고 정확히 말을 못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삶에 대하여 과거도, 현제도 정의 못 내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이란 인간 스스로 홀로 수수께끼 문제의 해답을 찾아 가듯이 풀어서 해결한 수수께끼를 한권의 인생이란 책으로 엮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살면서 제대로 하늘 한번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세상.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지. 어느 날 거울 속 내 모습을 본적 있는가? 웃음꽃 피어난 참 모습을 한번쯤 보고 사는 날이 있었던가? 아직도 티끌 뭍은 마음거울 그대로라면 살면서 제대로 한 점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살아간다고 말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인연이 닿아서 이 세상에 왔다가 인연이 다되어서 홀로 떠나는 세상. 미련도 후회도 부.. 2022. 12. 10.
시인 김남열 시집 / 서울 지하철역 머리말 사람이 인생을 살며 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원인과 결과가 있다. 마치 자기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주위의 모든 현상들이 역할을 한다. 그 주위에 존재하는 현상들에 의하여 사람의 가치와 영역은 만들어진다. 시집 서울 지하철역은 지하철의 명칭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역이 명명되기까지 이전에 그 주변의 사람과 사람들의 관계성 속에서 만들어지는 사건적 일들이 역명 속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그러한 역사 속에서 묻어온 사람들의 사건적 계기를 통하여 이름 역시 부쳐져 왔다. 그러기에 시집 서울 지하철역은 사람들의 애환과 향수와 사건 사고들이 고스란히 베여있기에 서울 지하철역 명칭에는 역사가 있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진실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2022. 12. 10.
시인 김남열 시집 / 파괴 머리말 삶은 하루의 생활이며 인생은 하루하루의 삶을 기록한 일기장이다 삶은 하루하루의 시간을 지우며 사는 것이며 인생은 전체의 시간을 지우며 사는 것이다 삶은 종착역이 없다 그 누군가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생도 종착역이 없다 그 누군가도 삶이 있기 때문이다 살은 종착역이 있다 누군가인 한 인간에게만 인생은 종착역이 있다 누군가인 한 인간에게만 삶이 없는 인생은 공허하며 인생이 없는 삶은 하루살이 이다 삶은 점으로 이루어있으며 인생은 점의 연결인 선으로 되어 있다 삶은 하루하루의 생활이며 인생은 하루하루의 삶을 모아 놓은 전체이다 삶은 이것이거나 저것이나 이며 인생은 이것도 저것도 모두이다 삶은 이성적이거나 신앙적이나 인생은 이성적이면서 신앙적이다 삶은 놓여있는 시간 시간이나 인생은 놓여있는 시간 시간의 .. 2022. 12. 10.
시인 김남열 시집 / 산 머리말 산으로 간다. 마음의 위안을 받으러 아니, 마음에 뭍은 티끌을 털로 간다. 구름 따라, 바람 따라, 그들이 온 길을 따라 마음껏 걸어본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는 인간이란 존재가 마음먹으면 어디로 못 가리. 허나 아주 가까이 접하고 있는 곳이 산이다. 건강을 위하여, 마음의 수양을 위하여, 마음을 다스리기 위하여 성현들이 쫒았던 발길 따라 나 또한 걸어 본다. 골짜기 물길 따라 오르며 손발을 적셔보기도 하고, 큰 고함 소리 한 번 질러보기도 하면서 마음속에 응어리진 미움과 증오와 질투와 시기로 오염되었던 몸과 영혼의 탁한 기운을 내 뱉어 본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산의 기운을 뭍이며 몸과 마음을 하루쯤 산에 맡겨본다. 아니 때 묻지 않은 족적을 남겨본다. 인간이란 존재가 태어나서 사회에 던지어져 ..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언어도단 머리말 말은 말인데 말이 안 되면서 되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 즉, 말은 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과학적 논증에 의해 실제적으로 증명되어야 하며, 증명되지 않는 것은 말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과학적 논증 이라함은 철학적인 논리에 의한 증명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과 많이 접하게 된다. 그 이해 할 수 없는 것들을 신비하게 보기도 하고 불가사의한 의미로 말하기도 한다. 그와 같이 실질적 인간의 도구로서 증명되지 않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많다. 하물며 인간의 말 또한 그러하다. 생각으로 통하고 소통되어야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으로 통하지만 소통 되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다. “침묵은 금이다.”란 말이 있..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노랫말 머리말 인생을 살면서 즐겁게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니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이다. 그 행복으로 가는 길은 다양하다. 행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그 행복이 주어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부단히 노력하며, 자기가 지니고 있는 재주를 갈고 닦고 발휘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 일인일기一人一技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아무리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어떨 때는 능력을 보이는 것을 볼 때면 흔히 사람들이 “용빼는 재주 있구나.” 하면서 비하시키는 말투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은 누구나 일일일기가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 다양한 기능 중에서 음악은 사람들의 흥과 사람들의 내면에 내재하고 있는 즐거움의 기운을 가중시켜 준다. 그래서 음악을 가락이라 말하기도 한다. ..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말 머리말 말은 그 말로써의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말은 사람을 성장 시킨다. 사람은 말을 통해서 인간 세상 속에 놓여 있는 모든 현실을 배워 나간다. 어떠한 사물이든지 말에 의하여 성장하고 말에 의하여 발전 되어 간다. 말은 사회 어느 곳에서나 절대적 필요한 것이다. 비록 사람은 말을 못하더라도 그 쓰인 언어를 몸짓으로 행동으로 보여 줄 수가 있다. 그러기에 말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 반면, 말은 강한 무기와 같은 역할도 한다. “문文이 무武보다 강하다”는 말처럼 말이 사람의 오감을 자극 시키며 강력한 도구로써의 역할도 한다. 말로 쓰여 있는 버턴 하나만으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고 평화를 가져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민족이든 그 민족 나름대로의 언어인 말이 있다. 말은 사람..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웃음과 시 머리말 웃는 사람에게 누구나 호의적이며 웃는 사람에게는 무어라 나무랄 수 없으며 웃음은 남녀구별이 없이 밝게 하고 웃음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웃음은 책속에서 배우는 것도 아닌 웃음은 언연 중에 웃게 만들며 웃을 거리가 있어서 웃기도 하나 아무런 이유 없이 웃기도 한다 웃음꺼리 없더라도 허허실실이라도 웃어보면 왠지 모르게 가슴에 막혀있는 무언가가 소화되는 듯 내려가는 것처럼 느껴지며 웃음은 자연 현상이며 웃음은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이다 웃음이 없으면 세상이 너무 삭막할 것이며 웃음이 없으면 사람의 관계는 너무 딱딱 할 것이며 웃음이 없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오면 활력 또한 살아나지 않을 것이다 웃음은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청춘 남녀가 사이좋게 사랑을 나누는 곳에도 둥글게 둥근 마음으로 ..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불로초 사랑 머리말 기다림에는 애절함과 설렘이 있다. 기다리는 것은 인내의 의지가 요구된다. 기다림 속에 만나면 기쁨보다 황홀감을 맛보게 된다. 기다리면 꽃이 봉우리 맸고, 그 봉우리가 꽃이 피면 그 꽃이 피는 소리마저 듣게 된다. 기다림은 고요와 적막이 동시에 깔린다. 고요와 적막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움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니며 신성이다. 조급함과 불안함이 기다림을 외면하는 시대에, 주위에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눈 돌릴 시간 없는 시대에 어디 제대로 하늘 한번 쳐다볼 수 있는 여의함이 있겠는가. 핸드폰이 하늘이며 땅이 되는 시대에 빠른 소통이 요구되며, 기다리는 것은 바보처럼 느끼게 되고 기다림의 미덕이 유폐되어 버린 까닭에 사랑도, 애정도, 기쁨도, 슬픔도, 눈물도 인간의 유희도 인간 이기의 빠른 목적..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세월아 늙지도 않는구나 머리말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는 무언가? 그것은 욕심이다. 없으면 채우려 들고, 채우고 나면 빼앗으려는 속상을 지닌다. 아무리 약육강식의 시대지만 타인에게 피멍들게 하며, 아프게 하며, 고통을 주면서까지 가지려고 들면 안 된다. 그것은 분명 범법행위이다. 이 시대는 범법행위가 횡행한다. 공무원이 눈감아 주고, 또한 공무원들이 부정을 하여 매스컴에서는 공공연히 올라온다. 우리나라의 불투명성은 세계도 안다. 부패지수가 순위에 오른다. 부끄러운 일이며, 불명예스러운 경우이다. 이 모든 것이 욕심에 의한 것이다. 욕심이 화를 부르는 것이다. 욕심을 비우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 듯 어렵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그것보다 더 어렵다. 그 마음을 내려놓으며 욕심 또한 내려놓는다는 것은 얼마나 또 어려울까? 세월..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우리는 자연인 이다 머리말 우리는 자연인 이다. 자연처럼 살다가 자연처럼 돌아간다. 인과의 흔적을 묻지 말고 초연하게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그것은 세속에서 긴장하며 살다가 한번쯤 산과 들을 찾으면 평안을 느끼는 것을 보아도 알 수가 있다. 나는 홀로 고독을 즐기며 살아가고 고요한 오솔길 산책하길 좋아하며 꽃과 나무와 산과 새소리 좋아하고 그래서 내가 자연 속 일부임 깨닫네 - 시 ‘자연인 이다’ 중에서 - 아무리 많은 이기적 욕심을 가지고 살더라도 우리가 가지고 떠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생이란 주어진 시간 속에 내 스스로를 오염시키지 않고 그래서 오염되지 않는 자연 속에 묻히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니 많은 때가 묻었다고 한다면 털고서 떠나야 한다. 그 자연의 신성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세속에서의 티끌을.. 2022. 12. 9.
시인 김남열 외7인 동인시집/ 돈있는 사람 몸조심 해야한다 머리말 세상 모든 사람이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의 모든 현상이 ‘인과율’에 의하여 돌아가지만 그 인과율의 중심에는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있다. 그러기에 세상은 사람에 의하여 움직여지고 사람에 의하여 발전해 간다. 그러나 이기주의적 생각이 팽배하다보니 항상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타인을 아프게 하거나 고통을 주기도 한다. 그 이기주의적 생각이 사회를 혼란하게 하는 시대이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타자지향적인 생각으로 나아가는 세상이 될 때 세상은 평화가 올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 나 스스로 변화기 위해서는 스스로 수신하는 것도 있지만, 혹은 종교에 귀이하거나, 참선도 하지만 난 모두가 시인이 되는 것으로 주안점을 두고자한다..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