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 시인 김남열 시집 / 언어도단 머리말 말은 말인데 말이 안 되면서 되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 즉, 말은 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과학적 논증에 의해 실제적으로 증명되어야 하며, 증명되지 않는 것은 말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과학적 논증 이라함은 철학적인 논리에 의한 증명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과 많이 접하게 된다. 그 이해 할 수 없는 것들을 신비하게 보기도 하고 불가사의한 의미로 말하기도 한다. 그와 같이 실질적 인간의 도구로서 증명되지 않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많다. 하물며 인간의 말 또한 그러하다. 생각으로 통하고 소통되어야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으로 통하지만 소통 되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다. “침묵은 금이다.”란 말이 있..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노랫말 머리말 인생을 살면서 즐겁게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니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이다. 그 행복으로 가는 길은 다양하다. 행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그 행복이 주어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부단히 노력하며, 자기가 지니고 있는 재주를 갈고 닦고 발휘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 일인일기一人一技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아무리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어떨 때는 능력을 보이는 것을 볼 때면 흔히 사람들이 “용빼는 재주 있구나.” 하면서 비하시키는 말투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은 누구나 일일일기가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 다양한 기능 중에서 음악은 사람들의 흥과 사람들의 내면에 내재하고 있는 즐거움의 기운을 가중시켜 준다. 그래서 음악을 가락이라 말하기도 한다. ..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말 머리말 말은 그 말로써의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말은 사람을 성장 시킨다. 사람은 말을 통해서 인간 세상 속에 놓여 있는 모든 현실을 배워 나간다. 어떠한 사물이든지 말에 의하여 성장하고 말에 의하여 발전 되어 간다. 말은 사회 어느 곳에서나 절대적 필요한 것이다. 비록 사람은 말을 못하더라도 그 쓰인 언어를 몸짓으로 행동으로 보여 줄 수가 있다. 그러기에 말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 반면, 말은 강한 무기와 같은 역할도 한다. “문文이 무武보다 강하다”는 말처럼 말이 사람의 오감을 자극 시키며 강력한 도구로써의 역할도 한다. 말로 쓰여 있는 버턴 하나만으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고 평화를 가져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민족이든 그 민족 나름대로의 언어인 말이 있다. 말은 사람.. 2022. 12. 9. 시인 김남열 시집 / 웃음과 시 머리말 웃는 사람에게 누구나 호의적이며 웃는 사람에게는 무어라 나무랄 수 없으며 웃음은 남녀구별이 없이 밝게 하고 웃음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웃음은 책속에서 배우는 것도 아닌 웃음은 언연 중에 웃게 만들며 웃을 거리가 있어서 웃기도 하나 아무런 이유 없이 웃기도 한다 웃음꺼리 없더라도 허허실실이라도 웃어보면 왠지 모르게 가슴에 막혀있는 무언가가 소화되는 듯 내려가는 것처럼 느껴지며 웃음은 자연 현상이며 웃음은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이다 웃음이 없으면 세상이 너무 삭막할 것이며 웃음이 없으면 사람의 관계는 너무 딱딱 할 것이며 웃음이 없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오면 활력 또한 살아나지 않을 것이다 웃음은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청춘 남녀가 사이좋게 사랑을 나누는 곳에도 둥글게 둥근 마음으로 .. 2022. 12. 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5 다음